저는 저희 반려묘 달자의 훈련을 포기했는데
아직 포기 못한 사람이 한 명 있어요
그건 바로 저희 동생입니다ㅋㅋ
동생은 달자를 꼭 훈련시키겠다고 하는데
가능할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훈련 가능할까?
일단 고양이에게 훈련을 시키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비록 강아지처럼 명령을 해서
알아듣도록 하는 것은 매우 힘들지만
어느 정도의 훈련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고양이를 훈련은
대부분 화장실 훈련이나 잘못된 행동에 대한
행동 훈련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더 나아가
"앉아"나 "이리 와" 등을 가르칠 수도 있다고 해요.
제가 아는 고양이는
하이파이브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다르기 때문에
훈련을 받아들이는 걸 어려워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 훈련을 시작하려고 하실 때에는
일관적인 행동과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습관이 형성되고 나면
고양이도 생활화되면서 그 행동을
습득하게 되는 원리인데요.
이것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고양이에 따라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훈련 방법도 달리해야 합니다.
굉장히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의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고양이가 있는 반면,
엄청나게 활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도 있으니까요.
고양이의 성격에 따른
훈련 방법을 찾아서 그에 맞는 훈련을
하시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를 훈련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보상입니다.
TV에서 강아지들을 훈련하는 걸 보면
원하는 행동이나 훈련을 했을 때
항상 간식과 같은
긍정적인 보상을 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고양이가
알맞은 행동을 하게 되면
그 즉시 칭찬을 해주고, 간식이나 놀이와 같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보상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이론적으로는
고양이를 훈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늘 일관성 있는 모습과
엄청난 인내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집사님들은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에
사르르 녹아버리기 일쑤죠 ㅋㅋ
그게 저입니다^^
저희 달자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은 오자마자 특별한 훈련 없이 사용이 가능해서
따로 훈련은 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지금 생후 한달이 된 동동이는
배변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지금 열심히 교육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 동생은 "달자 손"을 연습하고 있지만
함께 살고 있지 않아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하지만 제가 "달자 이리 와~" 하고
제 다리 위를 두드리면
멀리 있다가도
달려와서 제 무릎과 배 위에서
식빵을 구워주기 때문에
이것은 나름 지속적인 훈련과 습관으로
형성된 행동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러한 훈련으로 인하여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굳이 집사의 욕심으로
훈련을 하는 건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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