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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모든 것

고양이 사료 하루 적정 급여량과 사료 급여방법

by 동집사임당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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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보호자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하루에 어느 정도의 사료를 급여해야 할까?"입니다. 너무 적게 주면 영양이 부족할 것 같고, 너무 많이 주면 과체중이 될까 걱정이 되죠. 실제로 고양이의 나이, 체중, 활동 수준, 건강 상태에 따라 하루 권장 급여량은 달라지기 때문에, 사료 급여량을 정할 때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오늘은 고양이 하루 적정 사료 급여량과 급여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고양이 하루 사료 급여량의 기본 기준

 

사료 패키지의 급여량 참고하기

일반적으로 사료 패키지 뒷면에는 고양이의 체중과 나이에 맞는 급여량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고양이 사료 브랜드에서 연구하고 권장하는 가이드라인으로, 기본적으로 참고할 만한 값입니다. 그러나, 이는 평균적인 수치에 불과하므로 고양이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고양이의 나이와 성장 단계에 따른 차이

고양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급여량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새끼 고양이는 성묘에 비해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자주, 충분한 양을 공급해야 합니다. 반면 성묘는 활동량과 체중에 따라 필요 칼로리가 달라지며, 나이가 들어가는 노령 고양이는 소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급여량이 줄어듭니다.


 

고양이 체중과 활동량에 따른 급여량 조정

 

고양이 체중에 맞는 적정 칼로리 계산

고양이 사료의 급여량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의 체중과 필요한 칼로리입니다. 성묘의 경우 체중 1kg당 약 40-45kcal 정도가 권장되며, 이를 기준으로 필요한 칼로리를 계산한 뒤, 사료의 열량을 바탕으로 급여량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kg의 고양이라면 하루에 약 160-180kcal가 필요합니다.

활동량에 따른 추가 급여량 조정

활동량도 급여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집 안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실내 고양이는 운동량이 적어 적은 칼로리만으로도 하루를 지낼 수 있습니다. 반면, 야외 활동을 자주 하는 실외 고양이는 에너지 소비가 많아 급여량을 조금 늘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활동량에 따라 10-20% 정도를 추가로 급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고양이 사료 급여 방식

 

정해진 시간에 나누어 급여하기

고양이는 자유 급식보다는 정해진 시간에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과 저녁 두 번으로 나눠 주면 고양이의 소화 시스템에도 부담이 덜 가고, 규칙적인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특히 체중 관리를 위해 효과적입니다.

소량씩 자주 급여하기

특히 새끼 고양이일 경우 소량씩 자주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새끼 고양이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어려워 한 번의 급여량을 적게 하고 여러 번 나눠 주면 영양 흡수가 더 잘됩니다. 성묘 역시 소화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량씩 자주 급여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자동 급식기의 활용

일정한 시간에 급여가 어려운 보호자라면 자동 급식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자동 급식기는 정해진 양의 사료를 정해진 시간에 공급할 수 있어 고양이의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수 상황에서의 사료 급여량 조정

 

 과체중 또는 비만 고양이의 경우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고양이는 하루 급여량을 조정하여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현재 필요 칼로리의 10-20% 정도를 줄인 양을 주되, 갑작스러운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여량을 줄일 때는 간식을 줄이거나 저칼로리 사료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임신과 수유 중인 고양이

임신 중인 고양이와 새끼를 돌보는 수유 중인 고양이는 에너지 요구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은 칼로리를 필요로 합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인 고양이는 보통 때보다 약 25-50% 많은 양을 섭취해야 하며, 수유 중일 때는 추가로 필요 칼로리를 고려해 급여량을 조절해줍니다.

질병 또는 회복 중인 고양이

질병을 앓고 있거나 수술 후 회복 중인 고양이는 보통 소화에 부담이 적고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소량씩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의사와 상의해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고양이라면 처방 사료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건강 상태에 따라 관찰과 조정하기

 

고양이의 식사 후 행동과 변을 통해 상태 확인

급여량이 적절한지 확인하려면 고양이의 식사 후 행동과 변 상태를 관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만약 급여량이 부족하면 고양이는 식사 후에도 계속해서 배고픔을 느끼며 음식을 찾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급여량이 너무 많다면 소화가 어려워 변 상태가 부정확해지거나 잔변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체중 확인과 조정

고양이의 체중을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줄어드는 경우에는 사료의 종류나 급여량을 재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고양이의 전반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고양이 사료의 하루 급여량은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양이의 나이, 체중, 건강 상태, 활동량 등을 고려해 적절한 양을 설정하고, 주기적으로 급여량을 조정해주는 것이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이 됩니다. 고양이와 보호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식사 패턴을 찾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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