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도 동물이기에
번식을 위한 발정기는 필수적이죠!
하지만 발정기가 오게 되면
당해보신 집사님들은 아시겠지만
상당히 괴롭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 발정기 주기와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고양이 발정기는
수컷과 암컷의 구분 없이 모두에게 찾아옵니다.
대부분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봄에서 가을 사이에
많이 번식을 하게 된다고 해요.
고양이의 발정주기는
일반적으로 2주~3주 간격으로 발생하고
이 기간 동안 고양이는
평소와는 다른 상당히 특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발정기가 온 고양이는
아주 다양한 증상으로 그것을 표현합니다.
일단 소리를 엄청 내는데
거의 울부짖는 것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커요.
소리를 지르는 이유는
다른 고양이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집고양이는
함께 할 고양이가 없기 때문에
발정기를 보내는 걸 보면 굉장히 안쓰러워요.
그리고 또 다른 증상은
몸을 긁는 것 같은 행동
혹은 몸을 비틀거나 꼬리를 위쪽으로 들고
다니는 행동을 보입니다.
특히 엉덩이를 높게 들어 올리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이러한 행동은
발정기에 다른 고양이에게
애정을 표현하는 동작이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집에서 키우는 반려 고양이라면
발정기가 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정기 때 고양이를 보고 있으면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신경이 많이 쓰여서
집사님들도 함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그렇기에 미리미리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은
번식활동을 억제하기도 하지만
수술을 하고 나면
고양이의 수명이 더 늘어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달자 같은 경우
생후 2개월에 저희 가족이 되어
발정기가 오기 전에 수술을 시켜주려고
달력에 날짜까지 적어놨었는데
예상보다 발정기가 빨리 와서
한 3일 정도 엄청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ㅜㅜ
보통 고양이들의 첫 발정은
생후 6개월쯤 온다고 들었는데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달자는 생후 5개월 때 발정기가 와서
엄청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동물 병원에
연락을 돌려봤는데
발정기 때는 수술을 안 시켜준다는 병원도 있고
해준다는 병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발정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서
안쓰러운 마음에
어쩔 수 없이
수술 날짜를 빨리 잡았거든요.
그런데 다행히도
수술 전날 발정이 끝나서
안전하게 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너무나도 귀여운 달자의 2세를 볼 수 없다는 건
조금 슬픈 일이지만
달자의 건강과 수명을 위해서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반려묘에게는
중성화 수술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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