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입양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길고양이를 입양하는 방법이 있죠.
어쩌다 냥줍을 하는 경우도 있고
간택을 당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길고양이를 입양할 때도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고양이 같은 경우
길고양이를 입양했는데요.
지인이 일하고 계시는 회사에서
키우는 길고양이가
새끼를 낳아서 그중 한 마리를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지인분은 이미 길고양이를 입양해서
키우고 계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 키우는 고양이의 엄마가 또 새끼를 낳아서
둘째를 입양했습니다^^
그럼 길고양이를 입양했을 때 유의할 점에 대해
알아볼게요!
1. 건강 문제
길고양이는 이름처럼
길에서 자라왔던 고양이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었을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입양하기 전
길고양이를 키우기로 마음을 먹으셨다면
동물 병원에 방문하셔서 기초 검진을 받으시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생후 3개월 때 필수 예방 접종이나
성묘일 경우에는 중성화 수술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안전한 환경
고양이는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고
자신의 활동 영역이 있어야 하는 동물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집에
고양이의 공간을 마련할 수 있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길고양이 성묘 같은 경우에는
바깥에서 활동하던 버릇이 있어서
집에 두면 갑갑해하거나 나가고 싶어 할 수 있으니
바깥으로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영양적인 문제
길고양이는 길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자랐기에
건강적인 문제를 꼭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외부에서 섭취한 음식에서
바이러스나 다양한 미생물로 인하여
소화기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에서 키우게 되면
연령대에 맞는 적절한 사료를 선택하여
그동안 부족했던 영양이나 건강을
챙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상호작용 문제
길고양이들은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좋은 사람을 만났느냐
혹은 나쁜 사람을 만났으냐에 따라
사람에 대한 적대감을 품을 수 있습니다.
어쩌다 순둥순둥한 개냥이를 만날 수도 있지만
적대심이 강한 고양이라면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나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새끼 고양이의 경우에는
사회화 과정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
조금은 수월할 수 있지만
성묘의 경우에는 이미 성격이 형성되어 있기에
조금 어려우실 수 있습니다.
길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은
어찌 보면 위험한 일일 수도 있지만
안정적인 경로를 통해서 키우게 된다면
유전병이 없기 때문에
그 어떤 고양이보다
건강하고 오랜 기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도 하나의 생명이기 때문에
귀엽다고 데리고 오셨다가
책임지지 못하고
길거리에 다시 버리는 일이 없도록
입양 전 충분히 생각하고
데리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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